17년 6월12~16일 남도 여행 추자도에서 3시45분배를 타고 완도에 도착하니 6시가 다되었다 여수로 옮겨 볼까 하는데 늦었다 한친구가 찹쌀과 삼계탕을 해먹을 재료를 가져와 시장에서 토종닭을 사가지고 압력솥까지 갖추어진 정도리 민박집을 다시 찾아갔다 한가한 철이라 예약 안해도 되는 편리함이다 마당에는 갖가지 색이 다른 수국과 꽃밭이 아름답게 꾸면놓은 안주인의 솜씨 수국이 너무 이뻐 곁가지를 얻어갈수 있냐고 말씀 드렸더니 다행이 뿌리 내려 놓은게 있으시단다 이왕이면 빨간 수국으로 주문을 했다 좋아서 달라고 하는사람은 분명히 잘키울거라고.. 아침에 몽돌해변에 잠시 들려 산책을 하고 어제 토종닭을 삶아먹고 남은 걸 죽으로 아침을 해결한다 다시 자동차로 여수 신기항으로 목적지를 찍고 달렸다 이유는 여수 신기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