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기 106

부산, 울산,양산 3박4일 부부여행기

25년2월28일~3월3일 3박4일 여행기 기장 매화,울산 대나무 숲,양산 통도사,구룡포주상절리  3월1일~3일 연휴 우리는 미리 숙박을 예약하고금요일 돌보는 손주 3시30분에 학원보내고4시에 출발하여 중간 기착지인 계룡으로 향했다지난해 이맘때쯤 홍매화 찾아 양산에 있는 통도사를 갔었다활짝 피였으나추위가 다시 찾아와 꽃들이 살짝 냉해를 입어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올해 다시 마음먹고 갔으나 계속된 추위에 꽃망울이 몇개 터졌을뿐개화시기가 늦어도 너무 늦었다  먼저 부산 기장매화오가다 들르는여행객들이 헛걸음치고 돌아서는 모습이 보였다주인장님한테 여쭈었더니작년보다 한달이 늦은 정도라고 한다 지난해에는 3월1일에 만개해지고 있었다는 말씀이시다   낮으막한 언덕에 심어진 홍매화 힌매화는한바퀴 돌아보아도한두송이 피였을뿐..

국내 여행기 2025.03.19

남해,여수 3박 4일 부부여행기

25년 2월 5일~8일3박 4일 남해, 여수 여행기 일본 오키나와 5박 6일을 여행하고 2월 3일 도착했다바로 다음날 2월 4일 숙소를 미리 예약한  4박 5일 남해 여수로 옆지기 하고 떠나려 했으나첫날 잡은 진안에 데미샘 휴양림이 제설작업으로 불편하다고 하여숙소 바로 앞이 아닌 휴양림 입구에 주차하라고 한다 그럼 취소하고 하루 늦추자고 하여 5일 남해로 바로 출발하였다시간만 나면 옆지기 하고 전국 여행을 떠난다   남해 국립편백나무 자연 휴양림으로 향했다남해를 가려면 하동에서 노량대교를 건너지만 우리는 산천포대교로 건넜다국립이라 그런지 연이틀 숙박 잡는 게 안되었다 할 수 없이 하루만 묵기로 하고 남해 일주하면서 돌아다녔다 첫 번째 독일마을 전에 살짝 지나쳤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자세 돌아보자고 했다..

국내 여행기 2025.03.12

부산,합천 5박6일 부부여행기

24년 12월 22일~27일5박 6일 여행기 부산죽성성당,해동용궁사, 가천문화마을,오륙도스카이워크,합천해인사,고령대가야 고분군,합천옥전고분군, 대전청남대 딸내미 부부가 마지막 휴가라며 우리한테도 휴가가 주어진다따뜻한 남쪽 부산으로 정하고 숙박을 예약했었다 12월 16일~21일까지 5박 6일형제들 발리여행 마치고 토요일 귀가하였다다음날 일요일 12월 22일 옆지기 하고 부산으로 향했다사람들은 여행 다녀와서 피곤하지 않냐고 한다여행을 좋아하다 보면 괜찮다한 달 여행을 해도 여행지에서 매일 다니는 여정으로 생각하면 된다그리고 집에 있을 때 보다 부지런 해진다 가는 날은 늦게 도착하여 숙소인  자갈치시장 근처에2박을 하게 되어  바로 들어갔다  다음날 숙소에서 40여분 거리인 죽성성당을 방문하였다 맑고 깨끗한 ..

국내 여행기 2025.02.28

순창 3박 4일 출사여행기 구암사,백양사,강천사,곡교천,외암마을

24년 11월 5~8일 3박 4일 시간여행 출사여행기 순창,구암사,백양사,강천사,곡교천,외암마을 순창 강천사 단풍이 좋아서 세 번째 출사여행이다멤버는 6명이지만 개인사정으로 4명만 가게 되었다지인의 덕으로 잔디가 깔아진 마당과 일자형 주택이 고향집과 같아 편안함을 주는 곳으로 도착하여 짐을 풀고 순창장류 축제에 항아리를 찾아 나선다 달팽이처럼 생긴 팡이공원 길따라 한 바퀴 돌려고 했더니 입구에 출입금지 꼭대기까지 정복은 못했다   부서지는 햇살에 명주실과 같은 핑크뮬리는 실바람에도 일렁인다    전국 어디서나 유행인 것처럼 식재하여찾지 않아도 쉽게 볼 수 있는 핑크뮬리에 지역경제도 되살아 난다는 이야기도 있다  핑크뮬리 있는 팡이공원에서 항아리 찾아 물어 물어 20여분 걸어가니오래된 항아리들이 일렬종대하..

국내 여행기 2025.02.26

굴업도 2박3일 사랑방여행기 5차

24년 10월 13일~15일2박 3일 여행기개머리 언덕,코끼리바위,덕물산,연평산,목기미해변 백패킹의 3대 성지중 하나인 굴업도가 좋아출사팀 두 번 형제팀, 친구들동아리모임에서 다섯 번째 방문이다 주변에서 거기가 그렇게 좋으냐고 묻는다수크령 필 때면 사방이 시야가 터진 개머리 언덕이 좋아 자꾸만 가고 싶어진다 했다내가 좋으면 주변분들한테 자랑하다 보니 이 팀 저 팀 함께하게 되었다 첫째는 큰 섬이 아니고 한나절이면한 코스 다녀오고 차려주는 밥상이 그리워여행지로서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수크령은 9월이 최고의 빛이 나는 것 같다오늘따라 날씨도 흐리지만 10월의 수크령은 한풀 꺾여 빛을 잃어 보였다 마음속엔 항상 도전하고 싶은 백패킹 언제나 가능할까 개머리 언덕 오른쪽방향으로 향했다혹시라도 사슴을 만..

국내 여행기 2024.11.17

정읍,임실 1박2일 부부여행기

24년 10월 4일~5일 1박 2일 여행기 정읍구절초, 옥정호 붕어섬  정읍 구절초축제가 열린다는 정보를 보고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에 주말을 맞아 실행에 옮겼다예약된 중간 기착지인 전주 한옥마을 숙소로 향했다 아침 일찍 정읍으로 출발하여 찾아간 곳은 정말 너무 허무했다들어가기 전 구절초는 피지 않았다고 한다 입장권을 사면서 피지도 않은 곳에 입장료는 받느냐 했더니지방정원이라 어쩔 수 없이 행사는 이루어진다 했다 서울에서 왔다 하니 결연을 맺어 할인도 되며오히려 행사장에서 간식도 사 먹을 수 있는 쿠폰을 받았다소나무 동산에 구절초는 통틀어대여섯 송이 핀 게 전부이고 능선아래쪽에 백일홍꽃밭이 전부였다  댑싸리도 물드는 중이었고실망했지만 한 바퀴 돌아보며 산책이나 하자고 했다  축제는 할 수 없는 상황..

국내 여행기 2024.11.10

굴업도 1박2일 친구여행기 4차

24년 8월 19일~20일 1박2일 여행기 4차개머리 언덕,수크령,목기미 해변 ,코끼리 바위,토끼섬, 봄부터 친구들이 굴업도 가자했었다 갈때마다 8~9월에 가게 되었기에 이번에도 8월19일 ~21일 2박3일로 날짜를 잡고무더위가 한풀 꺽이길 바랬다일곱색깔 무지개 7명이지만 지방으로 내려가서 부득이 한명이 탈퇴하고  6명이 이어가다가 가정사로 한명 빠지고 5명출발이다   아직도 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예정대로 첫전철을 타고 동인천에서 택시를 타고 덕적도 에서 갈아타고 굴업도 도착이다민박집에서 픽업해주는 트럭에 올라타고 여정은 시작된다  점심을 들고 쉽게 가시지않는 더위에 숙소에서 2시간여를 쉬고  한낮의 더위는 가신듯하여 개머리언덕으로 올랐다삼복더위에 기세가 꺽인 수크령은 모두 기를 못피는듯 했다양산에서 새..

국내 여행기 2024.11.03

레져타운 ,송백정,1박2일 부부여행기

24/8/16~17 1박 2일 여행기순천 레져타운,장흥송백정,   맹더위를 떨치다가도 8월의 15일이면어김없이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는 그동안 날씨였는데올해는 유난히 온난화의 여파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중순짝꿍하고 광복절 휴일을 지나 금요일인 16일에어비엔비에서 얻은 전주 한옥마을로 향했다 전주 한옥마을은 아래지방 내려갈 때 중간기착지로숙박하면 좋은 위치이다   전주에서 일찍 출발했지만 네비대로 찾아가니주암호수의 끝자락을 끼고 꼬불꼬불외길을 7km 들어가야 한다이런 오지의 산속을 찾아갈 만 곳이 있을까였다인터넷상에 올라오는 사진을 보고 용기를 냈지만배롱꽃이 없다면 굳이 찾을까 싶은 곳이다 오전 10시에 도착해 보니 배롱꽃은 이미지고안개도 없는 시간대 주인장 같은 아저씨가 입장료 5천 원커피제공이다..

국내 여행기 2024.11.03

군산 보리밭 계화도 1박2일 차박여행기

24년 5월 25일~26일 1박 2일 차박여행기 군산, 옥구평야, 계화도, 새만금, 변산 마실길,  군산은 금강과 만경강 하구사이에 옥구평야라는 곳에서우연히 보리밭이 눈에 띄어 5월이며 해마다 찾고 싶은 곳이다보리가 한창 익어갈 때쯤이면구수한 보리향이 코끝을 자극해 그 향을 잊지 못해 군산 들녘을 찾는 것이다   기름진 평야에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란 보리가지런하게 줄을 맞춘 고랑 사잇길로 걷고 싶은 보리밭이다보리알도 통통히 한창 여물어 간다  한쪽은 이른 보리타작을 하여 모가 심어져 있고한쪽은 타작을 기다리는 농익은 보리밭이 대비되었다  밭가운데 메타쉐숲이 있어 더 풍경이 아름다운 이곳은해마다 연인, 가족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봄에는 드넓게 펼쳐진 보리밭이 있고가을이면 누런 황금쌀이 익어가니해마다 대..

국내 여행기 2024.10.31

밀양 위양지 1박2일 차박여행기

24년 5월 4일~5일 1박2일 차박 여행기밀양 위양지  밀양에 위양지라는 연못이 있어 주말이지만늦게 출발하여 4시간 멀리 이동하여 오후 늦게 도착이다우선 차박 할 곳을 보니 주차장에 가능했었다화장실에서 멀리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위양지 한 바퀴 돌아보았다  생각보다 이팝나무꽃은 만개했지만 날씨도 흐렸다이팝나무꽃잎이 떨어진 호수의 그림도 좋아 보여가고 싶었던 곳이였기에 먼 거리지만 마음먹고 찾았다 4계절 내내 정원을 산책하며 휴식도 즐기는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꽃잎이 떨어져 원을 그리며 머무는 이팝나무 꽃필 때가최고의 절정이다  저수지 한가운데 있는 완재정흙담에 기와 얹은 둥그런 담의 곡선은 더 아름다웠다 신기하게 나무들은 물에 잠기며 아슬하게 자라고 있었다굵고 비틀리고 옹골차게 자라나는 ..

국내 여행기 202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