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4월 2일~4일 2박 3일 여행기 태안 만대항,신진항,운여해변,샛별해수욕장, 작은 섬이라도 물때가 안 맞으면 그냥 바다만 보게 되는 경우는 종종 있었다 3월 초에 묵었던 펜션에서 물때를 알리는 문자 서비스가 왔기에 태안 만대항으로 출발하였다 지난번 찾았다가 만물이어서 허망하게 돌아온 적이 있기에 다시 찾은 것이다 가던 중 맞은편 고파도 섬이 육지가 된 거 같지만 엄연히 섬이다 바닷길은 보이지만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갯벌만 드넓게 펼쳐져 있다 시간이 안 맞아 이미 물이 너무 빠졌다 참 맞추기 어렵다 한창 빠질 때 장타임으로 물결을 담아 보고 싶지만 드러난 갯벌 보는 게 그나마 바다만 보는 것보다 낫다 솔로 나라 촬영지 우리 때는 안 맞아도 그냥 맞추며 사는 게 인생 같았는데 요즘 솔로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