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12월28일 2일째 신진도에서 하루 묵고 다시 북쪽인 태안 윗쪽으로 향하였다 바닷가에 갈려며 물때가 중요 하다고.. 오늘 가고자 하는 용난굴도 물때가 예외는 아니다 물이 빠져야만 갈수 있는곳이기에 시간 맞추어 다닌다 바위가 많은 해변입구엔 100년이 넘은 와송이 바다를 향해 누워 자리잡고 그곳을 지나 약간 걷다보니 들어가는 굴 입구가 나타난다 용난굴 옛날에 용이 나와 승천한곳이라 하여 용난굴이라 전해 내려 오고 잇다 동굴속으로 18m쯤 들어가면 양쪽으로 두개의 굴로 나뉘어진다 두마리 용이 한굴씩 자리를 잡고 하늘로 오르기위해 도를 닦았는데 우측의 용이 먼저 하늘로 용의 발과 꼬리 비늘을 남기고 승천하면서 좌측의 용은 승천길이 막혀 버렸다 굴속에서 몸부림치다가 동굴벽에는 핏물 자국을 남기고 갈곳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