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7월 22일~23일 1박 2일 차박여행기 월정사, 상원사, 육백마지기, 동강, 중부 지방에 장마가 길어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오송지역에 인명사고까지 크게 났다 마음은 무겁지만 푹푹 찌는 날씨에 평창 육백마지기로 차박을 떠났다 가는 길에 월정사를 들려 전나무 숲길을 걸었다 터널 같은 전나무 숲길은 1.9km 옆쪽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걷기 좋은 흙길로 만들어 놓았기에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많았다 오래된 조상 격인 고목나무가 자연의 일부가 되고 토종 다람죄는 사람들과 함께 놀자고 도망도 안 간다 월정사를 둘러보고 한강이 시작된다는 계곡 따라 더 위쪽으로 이어지는 "자연으로 들어가는 길"이라 명명된 숲길 반은 비포장으로 되어 있어서 천천히 갈 수밖에 없었다 차로 9km 이동하다 보면 월정사 말사인 상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