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10월 3일~10일 7박8일 오라동,구두미포구,엉또폭포,형제섬,보름왓,효명사,머쳇왓,청초밭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도 흘러가는지.. 내 아기를 데리고 부모님 찾아 뵐때가 엊그제 같았는데 어느덧 30년이라는 고개를 훌쩍 넘어 딸들이 즈이아기를 데리고 부모인 나를 찾아 온다 눈 깜짝 할 사이라는 표현이 정말 너무 와 닿는다 시간이 자유로울때는 아무때나 떠나고 싶을때 떠나면 되었지만 평일에 오후 4시만 되면 어린이 집에서 직장 다니는 딸내미 아기 손주를 데려와 보고 있다 딸내미가 여름에 못썼던 휴가라고 하기에 우리부부도 때는 이때다 하고 제주도로 휴양 하고 오자 했다 징검다리 연휴라 비행기표,렌트비 모두 평소보다 비싸게 끊었지만 기분좋게 떠나 봄에 보름동안 머물렀던 원룸으로 향 하였다 주인장의 편안함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