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공의 예술 10.11.20 촬영. 오래전부터 중남미를 꿈꿔 왔다 나이가 더들기전에 체력이 될때 다녀 오리라 마음먹었지만 쉽지는 않았다. 21일간 긴여행도 여행이지만 함께 쓸 룸메이트 . 짝궁한테 은퇴하고 같이 가자 했지만 은퇴후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면서 지금가고 싶을때 가라고 적극 권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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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에 여자가이드하고 함께 룸을 쓰던지 아니면 나처럼 싱글로 오는 사람하고 한방 쓰는 조건으로 예약을 했다. 천리 타향에서 혼자 독방을 쓴다는 것은 가격에 앞서 무서움이 더 크기 때문이다.
여행사끼리 조인되면서 짝궁이 가능하다고 했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데스크에 인솔자를 만나려니 자리에 없었다 패키지로 가는 여행은 거의 모두 모여 이번 여행에 함께 할분들로 인천서부터 안면을 트지만 이번엔 모두 수속밟고 들어 갔단다 개인 수속 밟으려 하니 내이름이 없어 다시금 여행사 인솔자한테 문의하니 단체명단에 속해 있었다 수속을 겨우 밟고 들어 갔다 .
LA 도착까지 13시간 동안 어느분들과 일행인지도 모르고 혼자 창밖을 보며 태평양 창공을 보는데
목화솜처럼.양탄자처럼 구름들이 스치고 지나갔다
구름층이 두터워 푹신할거 같다
빗자루로 쓸어내듯 그림을 그려낸다
강 물줄기도 내려다 보인다
산맥의 골짜기가 나무처럼 보이고
산맥은 낮은 동산으로 보인다
이런모습들은 다시 보기 어렵다는생각이다 날씨에 변하고 또 장기 여행이 가능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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