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4월 9일~10일 산방산,안덕계곡,녹산길,수월봉,낙천리의자마을, 아침 일찍 또 길을 나섰다 양파수확이 한창인 시기 오늘작업하고 내일 모두 걷어가고 난후엔 얼마든지 잔챙이 줏을수 있다 먹는데는 지장이 없고 싱싱하여 식감도 좋다 지난해에도 한달동안 머무르며 양파를 떨어지지 않게 먹고 형제들도 주고 가져 오기까지 했었다 몇번인가 차로 이동하면서 보이지 않던 안덕계곡을 이번엔 마음먹고 천천이 보면서 같더니 바로 찾을수가 있었다 내려가면서 보이는 미니 주상절리 적당히 잘라놓은 의자처럼 앉아도 되는 천연 작품이다 구전에 따르면 옛날 고려시대 목종 10년에 하늘에 천둥이 치고 땅이 진동하면서 구름과 안개가 자욱하더니 산이 솟아오르고 계곡이 패였다고 전해진다 자연의 힘으로 만들어진 암벽의 무늬 명필 추사 김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