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5월 21일~23일 2박 3일 여행기 미황사, 도솔암, 다산초당, 백련사, 무위사,억불산 말레길, 만물이 진한 연녹색으로 변해가는 5월 중순경 이십여 년 전에 같이 다녔던 산 대장이 고향인 전라도 강진으로 내려가 사업을 진행 중이며 좋은 산 걷게 해 준다고 오라 하기에 우리는 주저 없이 실행에 옮겼다 걷는 것보다 더 좋은 약은 없다 수서에서 SRT 첫차 타고 가는 내내 봄 풍경이 보인다 나주 7시 도착 안개 낀 역전에 산 대장은 벌써 나와서 맞이 해준다 다산초당 다산 명가에 지인이 운영하는 숙소 예약해놨기에 이른 시간부터 짐을 맡겼다 황토방으로 꾸며진 방은 군불을 지펴 온화한 느낌과 따뜻한 게 맘에 들었다 해남 미황사로 향했다 수많은 계단을 올라 미황사 도착하면 우측에 달마산 도솔암을 바라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