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11월5일~7일 5일 큰노꼬메,작은노꼬메,족은바리메,한라산둘레길 드라이브, 이른아침 묵고 있는 숙소 언저리에 있는 작은 포구에 나가보았다 등대 불빛과 달빛에 어리는 탁트인 바다 달님은 곧이어 햇님에 바통을 넘기면 다시 오지 않을 이순간 지나간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며 잠시나마 익어가는 인생길에 마음의 브레이크를 잡아보고 싶은 시간이다 아침부터 복많은 우리는 물빠진 바다에 현지인 안내로 어망에 걸린 문어도 잡아보고 소라도 잡아보는 행운을 갖는다 이어 오늘의 일정은 애월읍 소길리에 있는 노꼬메 오름이다 서쪽의 오름중에서는 꽤 이름이 나있어서 육지에서도 한라산뿐 아니라 오름등반 한다고 많이들 찾아오는곳이다 새별오름 만큼 억새는 아니어도 다른오름에 비해 분화구를 한바퀴 도는 형태도 아니다 가운데가 우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