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170

제주도 13박14일 여행기58 큰노꼬메, 작은노꼬메오름, 족은바리메,한라산 둘레길

17년 11월5일~7일 5일 큰노꼬메,작은노꼬메,족은바리메,한라산둘레길 드라이브, 이른아침 묵고 있는 숙소 언저리에 있는 작은 포구에 나가보았다 등대 불빛과 달빛에 어리는 탁트인 바다 달님은 곧이어 햇님에 바통을 넘기면 다시 오지 않을 이순간 지나간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며 잠시나마 익어가는 인생길에 마음의 브레이크를 잡아보고 싶은 시간이다 아침부터 복많은 우리는 물빠진 바다에 현지인 안내로 어망에 걸린 문어도 잡아보고 소라도 잡아보는 행운을 갖는다 이어 오늘의 일정은 애월읍 소길리에 있는 노꼬메 오름이다 서쪽의 오름중에서는 꽤 이름이 나있어서 육지에서도 한라산뿐 아니라 오름등반 한다고 많이들 찾아오는곳이다 새별오름 만큼 억새는 아니어도 다른오름에 비해 분화구를 한바퀴 도는 형태도 아니다 가운데가 우묵..

제주도 여행기 2017.12.13

제주도 13박14일 여행기56 윗새오름,송악산둘레길,한라산 숲길

17년10월31일~2일 31일 윗새오름,송악산 둘레길,한라산숲길, 일찍부터 서둘러 영실안내탐방소로 향하였다 올때마다 빠지지 않고 오르는곳이 윗새오름 초입부터 곱게 물들어가는 한라산 자락이다 이번에 산행할때 쓰라며 현지 오라버님이 골프채를 깍아 스틱 겸 다용도로 쓸수 있게 우리친구들 7명꺼를 만들어 주셔서 한라산 등반하는데 요긴하게 쓰고 선물이라 해서 집에까지 가져 왔다 어느때보다 단풍이 고와지는 능선 넓은 한라산 자락에 입체화를 그렸다 바로 어제 상고대가 환상적으로 피였다는 뉴스를 듣고 오늘도 상고대를 기대 했지만 온도차이로 기대를 저버렸다 순식간에 안개가 밀려들어도 쉼없이 언덕을 오르는 등산객들 깔딱고개를 오르고 나니 펼쳐진 백록담 봉우리가 앞을 가린다 한친구가 백록담을 배경으로 공중부양을 하자고 제안..

제주도 여행기 2017.12.09

제주도 13박14일 여행기55 큰엉,절물 장생의 숲길,머체왓숲길

17년 10월 28일~30일 28일 큰엉해안경승지,장생의숲길,머체왓숲길 차로 1시간 이동하여 남원에 있는 큰엉해안경승지 여정이다 바다는 갈때마다 그대로인데 파도에 따라 풍광이 다채롭다 벌집처럼 숭숭구멍이 나있는 돌과 바위 5코스 올레길 구간중 가장 경치 좋은 곳이다 척박한 바위틈에 해국이 수를 놓은 절벽은 천연 미술관 올레길을 모두 걸어본다고 제주도 다녔지만 1년살이 하면 어떨지 모르지만 아직까지 실현을 못하고 내가 가고 싶은곳만 가고 또 가게 되는 악습이 있었었네ㅎ 지난번 얼핏보아도 닮은 유두암을 못담다가 이번에 줌렌즈로 당겨보니 그저 그렇다 이름모를 새가 날아가지도 않고 지근거리에서 여행객을 맞이한다 이어 안덕면 서광리 꼭대기에 올라보니 조를 수확한 나머지 현지인분이 줍고 우리는 밭두렁에 자연적으로 ..

제주도 여행기 2017.12.06

제주도 13박14일 여행기54 협재 해변,안덕계곡,갯깍주상절리

17년10월 25일~11월7일 25~27 25일 협재해변,안덕계곡,갯깍주상절리, 무지개 친구들과 4년째 이어지는 제주도 여행 처음엔 7명 모두 참석했다가 한해가 갈수록 한사람씩 빠지는 친구들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른다 한친구는 중요한 약속이 있고 허리디스크,가정사에 세명이 빠지고 네명만 가기로 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이는 구름이 마음 들뜨게 한다 낮시간에 저렴한 비행기표를 이용하다보니 바로 하루가 저문다 제주도에 자주 다니면서 잘 사귀여 온 갑장님부부 집 근처에 민박을 얻었다 고무대야에 일일이 수작업으로 옥돔잡는 미끼를 끼우는 과정 한때는 배를 타시다가 70세가 넘어 배는 못타시고 한대야 끼우는데 3천원 하루에 20개는 할수 있어 용돈을 벌어 쓰시지만 일거리도 많지 않으시단다 둘째날을 맞아 항구 주변을 ..

제주도 여행기 2017.12.04

백령도 3박 4일 출사 여행기 1

17년 9월 6일~9일 백령도 인천 여객터미널에서 8시 30분 배를 타려면 각자 자기집에서 첫전철을 타야만 가능하기에 새벽부터 서둘렀다 무사히 승선하여 뱃길이 228km 4시간여를 출항하다보니 자다 이야기하다 보니 어느덧 배고픔이 온다 컵라면으로 배를 채우고 직선거리로 2시간이면 갈걸 4시간 걸리는 이유는 북한과 인접한 위험수위를 피해 에둘러 가기때문이다 12시 조금 넘어 백령도 용기포항에 도착이다 민박집에서 픽업하여 짐을 풀고 바로 서해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두무진 선대암으로 향했다 한때는 뾰족한 바위들이 많아 생긴것이 머리털 같다해서 두모진이라 불렀고 후에 막사에서 장군들의 회의하는 모습과 같다해서 제 8호 명승지 두무진이라 불리는 곳이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형제바위 층층이 쌓인 바위들은 인위적으..

국내 여행기 2017.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