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1월 25~28일
코타키나발루 4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치안이 좋기로 소문이 난곳이다
여행 다닐때마다 여권조심 하라고 해도
소에 경읽기인지..
뛰는 사람위에 나는놈이 있는지 모르지만
많이들 당한다
이번엔 여권도 룸에 있는 작은 금고에 넣고 다녔다
금고라고 해야 누구나 들고 갈수 있을 만큼 작지만
그만큼 안전하다는 의미다
나무가 너무 단단하여 가구를 한번 만들면
대를 이어간다는 말 있듯이
바닷속에 만들어진 다리도 150년이 됐다는데도
지금까지 썩지 않고 사용하고 있으니
보르네오 가구가 망한 이유란다
세나라가 함께 있는 보르네오 섬
브루나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섬하나에 세나라의 영토로 나뉜다
시내투어
원통건물로 세계에서 몇안되는
건축물중의 하나
75개면의 유리로 장식 되여있고 30층 규모지만
건물의 기둥이
원통 한개로 특수공법이라지만
배터리처럼 생겨서 배터리 건물이라고도 하고
피사의 사탑처럼 한쪽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어서
안전상의 문제로 이용은 못하니
부실공사 사바주 청사다
이슬람 국가의 상징인 사원은
돔형태의 멋진 건물로 지어져 있고
푸른색 돔이 아름다워 블루 모스크라고 불리우는
이슬람식 사원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스크로 꼽힌다
사원 주변을 인공호수로 둘러쌓여
언뜻보면 물위에 떠있는것 처럼 보이기도 하다
또 다른 석양
선셋때문에 이곳을 여행지로 선택 했다는
분들도 많지만
어쨌건 우리는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석양으로 만족해야 했다
일정중에 비가 와도 그렇지만
날씨가 너무 맑은게 흠이라면 흠이다
바다도 황금빛이 없는 석양
제일 기대가 컸던
코타키나발루 선셋의 아름다움은 포기하고
저물어가는 석양
잔잔한 파도에 쓸려간 해변이
도드라지지 않는
자연의 조화로움를 만들어 낸다
말레이시아에는
우리나라와 똑같은 국화가
무궁화 꽃이다
말레인 중국인이 주를 이루지만
인도인도 포함되여 있고
종교가 이슬람교여서
머리에 히잡을 쓴 여성들도 종종 보인다
야간에만 열리는 현지 재래시장
싱싱한 열대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또한 열대과일과 채소를 비롯하여
다양한 먹거리가 형성 되였다
유명한 과일로는
열대과일 망고,코코넛,파파야 등등
우리가 흔히 볼수 있는 수박
생강도 우리나라것에 비교하면
엄청 크다
고추는 작다
람부딴
빨갛게 익은 과일의 외부에
털이 돋아나 있는 껍질을
손으로 까면 투명한 속살이 달고 맛있다
역시
사람 냄새 나는곳이며
활기가 돈다
바나나 꽃으로 요리를 할수 있다니
새삼 놀랍다
붉은 잎을 벗겨내 채썰어 볶아서 먹어도 되고
그속에는 노오란 연꽃속처럼 많이 달린 꽃 수술이
바나나가 주렁주렁 커간단다
망고가 지천
이곳에서 저녁들고 다시 사러온다고
약속 해놓았는데
동생이 다른곳에서 사오는 바람에
웃는 모습을 보니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풍부한 과일 바나나는 맛만보고
망고와 듀리안 망고스틴만 사서 먹고
그나머지는
뷔페식에 각종 과일이 나온다
초코렛 원료 "카카오 열매"
초코렛 만드는 과정의 하나로
생크림 짜듯이 튜브로
다식판처럼 별모양으로 만들어 놓고
관광객 체험도 해주며
만든 초코렛은 당연히 선물로 준다
열대과일의 여왕 듀리안처럼 생겼지만
이건 잭 플릇트란 과일이다
지옥같은 향기와 천국같은 영양맛을 지닌 듀리안
과일중 가장 비싸지만
이곳에서 만큼은 먹을만 하다며
야시장에서 실컷 사먹었다
야시장 투어를 마치고
앞에는 바다가 보이는곳에
샤브샤브로 마지막 저녁식사까지 끝난즈음
노래방 기계가 설치 돼있는 야외무대에서
못하는 노래 신나게 한곡 불러 대며
여흥시간 까지 즐기니
배도 부르고 마음도 부른 코타키나발루 휴양지
활시위를 언제 당겼나 싶을 정도로 3박5일이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간 시간들이다
여행이란
삶의 부록이며 보너스를
가슴 한가득 채워오는 행복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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