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여행기

미서부 캐나다 13일 여행기 5, 미국 샌디에고

오드리오드리 2016. 9. 24. 10:14

 

 

 

 

 

 

2016년 06월 09일

캐나다서부 미서부 13일 여행중 5

미서부 샌디에고

 

캐나다 로키 산맥의 여정을 어제까지

모두 마치고  3시반 콜이다

4시반 숙소에서 출발하여 켈거리공항에 도착하여

6시 45분 비행기로 미국 LA도착이다

 

첫번째 여정

켈리포니아 최남단 샌디에고 올드타운

미국 한복판에 멕시코 전통 토산물시장

돌아보면서 자유시간이다

원래는 샌디에고가 멕시코 지역이였다

 

 

 

 토산품 거리에

 멕시코 정취를 느낀다

원주민의 공예품,음식점,기념품가게

 

 

과자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포장하는

 어여뿐 아가씨

 

 

그림도 그리며 전시회도 하고

팔기도 하는 거리 화가

 

멕시코 역사기념지구로 지정된곳이다

 

 더운 한낮이라 사람들

그리 많지 않다

 

올드타운 초입에 잔디 광

나무에 올라 앉아 노는 해맑은 동심

 

큰 해군함이 보이는 하버빌리지

3년만에 휴가나온 해병과 연인의 만남

사진을 찍은 작가는

그해 퓰리처상 사진부문 대상을 받았고

 동상을 만들어 전시해

여행객들의 시선을 잡는다

 

 

 항공모함 미드웨이호

한국전에도 참전한 이 항공모함은 갑판의 넓이가

축구장 3개를 합한것보다 크단다

10불내고 입장하면 5시간을 들러보아야 할 정도

프레임안에 다 안 잡힌다

 

 

 

히피족

 

 

켈리포니아 남부 항구 도시이며

 미국의 유명 휴양도시로 알려진  샌디에고

라호야비치 해변으로 이동이다 

 

 

절벽과 해변의 조화된 아름다운

 비치해변를 따라

고급호텔과 저택이 있는 라호야비치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샌디에고 란다

 

 

때이른 해변 

사람들은 많지 않고

    가족들만이 해변을 만끽하고 있다

 

일광욕하면서도

현대문명에서 떨어질수 없는

핸드폰 삼매경 

 

부모의 시선은

 강보에 싸였을 때부터 눈감을 때까지

자식에 대한 사랑과 관심은

 피할수 없는 본능인것이다

 

부서지는 파도놀이

 바다사자와 해변에서

 피서도 즐기며 놀수 있는

특이한 곳

 

 

물개들이 바로 눈앞에서

죽은것처럼 아무렇게나 뒹글고 있다

 

숙소 주변을 산책 하면서

 여행이 좋아 만난 일행들

때에 따라서는 서로 소개하는자리도 있고

소개가 없더라도 알음알음

어디서 오신지 모두 알게 된다

 

전주,아산,울산,부부가 오셨고

  송파에서만 우연히

세부부가 오셨다

 

송파에서 오신 부부중

부인은 둘이나 나하고 갑장이다

얼굴도 이쁘고 마음까지 이쁜 동갑내기

갑자기 오래된 친구처럼

서로 속이야기 털어놓기 시작 했다

아무튼 못말리는 수다쟁이

수염이 안나는 이유다

 

한때는

박찬호 야구선수가 투수로 활약 했었고

지금은 류현진 선수가 활약중인 다져스

 야구장 가는길

 

약간 볼록한 산봉우리를 가운데 흙을 파내고

경기장을 만들어서인지

 야구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며 시야가 트였다

반대쪽은 LA시내가 보인다 

 

 

다시 LA시내로 이동하여

 모하비 사막을 6시간 이동중 보이는 끝없는 철로

대륙이 워낙 넓다 보니

물류 운송 수단은 화물 기차로 한단다

몇백개 칸으로 이어지는 물류기차

 힘을 실어주는 기관차가 중간중간 끼여있다

친구신랑이 90몇개까지 세어보다가

 차가 지나쳐 헷갈려단다

150량 이상을 달고 다니는건

보통이라는 가이드 설명이다 

 

네바다주 나포리 도착

강건너는 애리조나

애리조나 네바다주 경계지역에서 호텔에 머물며

바라보는 야경이다

장거리 이동이다 보니 늦게 숙소에 들어가고

 거의 새벽 서너시에 모닝콜이니

 짧은밤이 늘 아쉬움이다

 

설레이는 맘으로 세세한 사전지식도 없이 

무조건 떠나보는 대다수의 여행이다

 정보를 알고가면

 여행의 풍미를 즐기며 더 좋겠지만

 사전공부가 머리에 들어 오지 않는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진리보다

 나에게는

"百聞不如一見"이라는

 말이 더 와 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