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6월 09일
캐나다서부 미서부 13일 여행중 2
켈거리
벤쿠버공항에서 국내선인
켈거리공항으로 이동이다
몬트리올은 문화 중심지이며
올림픽이 열렸던 만큼 명성도 자자하고
벤쿠버는 조형물 관광이며
토론토는 테마 관광
켈거리는 로키산맥이 이어지는
자연관광이다
비가 오락가락 잔뜩 흐린날씨
창밖에 스치는 도시가 거의 나무로 지은 집들이다
켈거리에서 동쪽인 로키산맥으로 이동중
사고가 난 것 같은 도로에 차가 꽉 막혔다
가이드는 일정의 순서를 바꾸어
차를 뒤로 돌린다
로키산맥에서 자라는
실제 동물크기의 박제 관광에 나섰다
쇼핑센타하고 같이
어우러지는 전시관
이 많은 동물들이 지금도 살고 있다니
놀라울 뿐이다
울창한 산림속에 나무만 수출해도
25년동안 캐나다인들은
아무것도 안하고 살수 있다하니
축복받은건 사실이다
석유 매장량도 세계에서 2번째
석유 산업과 목축업,로키산맥의
관광업이 발달한것이다
다시
캐나다 대륙을 동서로 관통하는
하이웨이 NO.1 을 따라
밴프국립 공원으로 이동하니 그사이
사고난 도로가 뚫렸다
로키산맥을 끼고
북쪽으로 이동하며 보이는풍경들
높은산에는
구름이 끼고 없어지기를 반복하며
도착한곳이
중세시대 성을 가진
밴프 "스프링스 호텔"
경치가 너무 좋은데
아름다운 풍경을 움직일수 없으니
"여행객을 데리고 올수 밖에 없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며 지은 건축물
처음엔 귀족들이 묵었고
지금은 일반 여행객들도 묵을수 있게 되었단다
조금만 아래로 내려가면 보우폭포다
마릴로 몬로의 주인공이였던
영화 "돌아오지 않는 강"의 배경지인
아담하지만 우렁찬 보우폭포
자유시간이 주어져 보우폭포옆으로
산책 하며 윗쪽에 올라가니
호젓한 오솔길도 나있다
낮은 구름이 수시로 변하여
비를 뿌리다 그치다를 반복이다
정수장도 자연정화하여 영양분 좋은 물
모든물은 미네물이 풍부하며
숙소에서도 수돗물 그냥 마신다
강물은 저멀리 구비구비 흘러가
말 그대로
"돌아오지 않는 강"이다
늦은 오후에 관광도시인 밴프 공원내
미네날이 풍부한 온천욕
류머티즘에 효과 만점이라고
현지인들도 즐겨찾는곳
야외이기에 남녀 공용이고 수영복 입고 들어간다
몸은 적당히 뜨거우며 머리는 시원하니
로키산맥에서의 노천탕 최고다
빗방울도 떨어지며
설산이 보이는 야외 온천욕은
1시간이란 시간이 짧은 정도로
아쉬움이 있지만
그런대로 하루의 피로를 풀고
저녁식사 장소로 이동이다
차려주는 밥은 찬물에 말아줘도 좋다는
줌마들의 응석일까~
매끼 식사마다 흡족한 입맛이다
저녁을 넉넉히 들고
차로 이동하고 싶은 사람은 차타고 숙소로 가고
걸어도 30여분 걸린다 하니
소화도 시킬겸 친구들끼리 걸어가기로 했다
걷다보니 모퉁이만 돌아서면
구름이 바로 앞에 있을것 같으면서도
가까이가면 다시 저만치 있고
운무 따라가다가는 한없이 가게 생겼다
어느새 밴프 시내 숙소 도착이다
치안이 좋아
거리를 편안히 다닐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산으로 둘러쌓인 벤프시내
다니는 사람들
모두 여유롭고 평화로워 보인다
주변을 더 산책 하려고 했지만
이미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고 다음날
새벽 3시에 기상이라는 가이드말에
숙소 주변만 돌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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