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기

제주도 11박12일 여행기35 에코랜드, 절물휴양림

오드리오드리 2017. 1. 11. 11:34

 

 

 

 


 

 

16년 10월 30일~11월9일

11박12일

1~2일

 

친구들과 매년 행사처럼 제주도를 또 여행하게 되였다

일곱색갈의 무지개 모임

서로간의 날짜를 조율하다보니

날씨가 제법 쌀쌀한 늦가을로 잡았다

 이곳에 쌀쌀 하다고 추위를 느낄때는 서울에는 영하권이란다

7인승 렌트카를 이용하여 숙소에 체크인하고 짐을 풀어 정리하는것으로

첫날을 보냈다

 

 

다음날 11월1일

 렌트카를 이용하여 테마파크인 에코랜드를 향하였다

출발지에서 기차를 타고 원하는 역에서 내려

 주변을 둘러보기도 하고 아니면

곶자왈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음역에서 다시 기차 타며 이동하는 놀이동산이다

쉽게 말하면 아이들과 같이 와서 기차 타며 놀다 가는곳이다

 

동심으로 돌아가 쉬는역마다

내려 호수가 낀 곳을 산책하고

다시 다음역에 타고 내려서는

 1시간정도 에코로드를 트레킹 하였다

연인들 가족들 함께 할수 있는 곳이다

간이 기차역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들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지난 5월에 딸내미들은 매일같이 와서

아기들과 기차타는 것으로 시간을 보낸곳이다

이날은 차갑게 느껴지는 온도에 한곳에 오래 지체 할수가 없었다

 바로 바로 부지런히 걸어 다녀도

전체를 돌아보려면 서너시간은 족히 걸린다

 

 산책하다보면 눈길을 끄는 귀여운 캐릭터들

 

장거리 코스를 따라가다보면

화산탄송이 길이 나오면서 힐링하기에 좋은곳이다

다만 이날따라 추워서 우리는 기본적으로

점심 도시락을 싸가지고 가는편인데 

양지 바른곳에 자리잡아 다행이 보온도시락통 밥이여서

 추운줄 모르고 해치웠다 ㅎ

 

어느곳이든 민자가 출자 하는곳은 입장료가 비싼편이다

이곳도 입장료가 비싼12,000원

 흠이라면 흠이다

 

이어서

약간 떨어진 

 절물 휴양림으로 향하였다

언제 가도 좋은곳 입장료도 천원 저렴하다

 

 

올림픽 공원을 걸어서 17분 거리기에

 늘 가도 좋은 곳처럼

이곳도 여러개의 장승이 반기는듯 익숙한 곳이다

다만 사진이라면 새벽이든 날씨가 운무가 끼여야 좋겠지만

친구들과의 여행이기에 힐링하는것으로 만족이다

 

외곽지역인 오솔길을 걷기로 했는데

이정표를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린다

1시간이상 걷다가

다시 뒤돌아

절물휴양림 안에 있는

절물오름을 오르기로 했다

오름에 올라보면 망루가 보이고

망루에 올라가보면 한라산이 눈앞에 펼쳐진다

절물오름을 한바퀴 완주하고 내려와서는

 둘레길 2시간 코스로

쉴새 없이 걷고 또걷는 여행의 서막 

처음부터 오름을 올라서인지

정갱이가 뻐근함을 느끼며 하루를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