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4월14일~18일
전남 해남에 위치한 미황사
정성을 다하는 저분은
무엇을 빌었을까?
불공드리는 불자만이 간간히 보이고
산행하고 하나둘 산사를 둘러보는 여행객
조용한 산사의 모습이다
끝무렵인 동백이 향을 발하고..
증산리 월금길 돌담마을
자목련이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낸다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
윤선도 기념관 녹우당
녹우당 정원에 꽃잎을 떨치고 있는
동백 한그루
후손이 살고 있다는
대문안을 살며시 들여다 본다
안가에는 수선화가 피여있고
꼭대기 까지 올라가니
산벗이 선산을 지키고 있다
저녁 빛이
또 하루가 저물어 가는걸 느낀다
4/17
강진 칠량면 억새밭이다
칠량 앞바다
우린이곳에서 아침을 라면으로 때운다 ㅎ
라면 끓이는동안
주변을 둘러보니 할미꽃이 눈에 띈다
칠량 봉황항구
맞은편에 칠량봉황 옹기 굽는 곳이 보인다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장 인이
수공업으로 작업중이다
다산의 정신을 교육받는 학생들
산중턱에 20cm깊이의 연못이
깊은 숲으로 보이는 반영이 예술이다
강진 백련사
누군가 의지와 도움이 되는 삶
아름다운 모습
백련사
손잡는 모습이 더 아름다울텐데
아무래도 그럴사이는 아닌가 보다 ㅎ
다시 곰소로 이동
작도 마을꽃
어느집 뒤켯 담넘어 단촐한 장독
작도 마을 이모 저모 담아본다
정자도..
다시 곰소
왕포 어장의 일몰을 담아본다
황금빛의 어장
아름다운 석양
마지막 날
일찍 기상하여 일출을 담아보려 하지만
날씨가 받쳐 주질 않는다
소라껍질이 쭈꾸미 잡기위한 도구인데
이건 풀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썰물에 적벽강이 나체를 보인다
몇번 가보았지만 이런모습은 처음이다.
시루떡처럼 켜켜이 쌓인 돌들이 장관이다
마지막날 모항 레져에서 숙소를 정하고
저녁 만찬이 벌어진다
이번 여행을 오지 않았더라면
맛보지 못했을 피꼬막
강진에서 싸게 구입해 삶아내는데 전문가
준비하는과정 뒷설겆이까지 모두 함께해
찰떡궁합처럼 멋진 여행의 하모니를 이루었다
순간 순간 기억들을 소중이 간직하며
돌아 다니지 못할때
하나하나 꺼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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