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7월10일~19일
미국측 나이야가라 4
펜실베니아 수도 해리스 버그에서 출발 한지
7시간여만에 미국측 나이야가라
젯보트 타는곳 도착
구명 조끼를 입고 기다리는중이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젯보트 관광코스중에서
가장 유명한곳으로 온타리오 호수가 시작되는 지역
아름다운 별장지대와 월풀 협곡간의 위치에
돈만 있으면 안되는게 없는 자본주의 힘
세계 유명 연애인들과 부자들이 살고 있다는곳이다
초고속으로 느끼는 리프팅 젯트보트를 타면서
앞에 타면 버스처럼 사방이 막아져 있어서 파도를 안맞고
뒤에 타면 사방이 뚫려 부딪치는 파도를 그냥 맞는다
나는 당연히 뒤에 타면서
파도가 덮칠때마다 구명조끼는 입었지만
옷은 그대로 젖고 깜짝 놀라 환호성을 질러댄다ㅎ
스릴과 서스펜스로 월풀 바로 아래까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미국측 나이야가라
바람의 동굴로 들어가려는 줄선 관광객들
입장하면서 샌들과 우비는 필수지급이다
미국측은 노란색 우비를 입고
바람의 동굴 지나
1단계 2단계 3단계 까지
폭포를 가까이 볼수 있고
캐나다측 말굽형 폭포는
빨간색 우비를 입고 혼불라워를 타야
폭포 가까이까지 가는데
우비 색깔로 국경을 구분하게 된다
웅장하게 쏟아지는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나이야 가라"를 외치며 젊음을 찾는곳
나이야 가란다고 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모두들 주문하듯이 한마디씩 외친다ㅎ
샌들과 우비를 제공받고
바람의 동굴로 가는길에 내일 캐나다측에서 탈배
혼불라워가 지나간다
바람의 동굴 지나면
강력한 나이야가라 폭포수가
1분에 100만개의 욕조에 채울수 있는
물의 량이 떨어진다
침식작용이 있어서
큰 바위 덩어리 형태로 떨어져 폭포밑에 암석들이
부지기수로 쌓여 있어
폭포의 낙폭이 짧아져 있다
나이야가라는 원주민 말로는
천둥소리 같은 물소리
물떨어지는 소리가 천둥소리만큼 크게 들려
일행들이라 해도 대화 불통이다
감상만 하라는 의미다 ㅎ
먹을것이 많아
갈매기들의 서식처인
폭포 하류
세계적인 나이야가라폭포의
웅장한 장관을
한눈에 볼수 있는
유일한 전망대로 빠질수 없는 명소
스카이론 타워
미국측 나이야가라
암석이 많이 쌓여있다
캐나다측 나이야가라
말발굽형이다
미국측과
캐나다측
한눈에 보인다
폭포를 바라보는 전망대에서 중식이다
전망대가 느낌없이 서서히
한바퀴 도는 1시간동안
소고기 스테이크, 연어 정식, 두가지
식성이 모두 다르겠지만
고기보다는 생선을 더좋아하는 이유로
연어정식을 선택해
한점 부끄럼 없이 먹어 치웠다ㅎ
헬기투어까지 했지만
빙글빙글 돌아서 어지러워 사진을 제대로 담을수도 없었고
다른곳도 좀 보여주는듯 하더니
12분만에 착륙이다
150$ 쓰기 이렇게 쉬울줄이야 ~
굳이 추천하고 싶지 않는 종목 1위다
귓속을 윙윙거리는
헬기
그래도 타는맛이라고..
걸어서 바람의 동굴을 통과하여 폭포를 감상하고
젯보트 타고
월풀 바로 밑에까지 다녀 왔으며
헬기를 타고 공중에서
나이야가라 폭포를 한눈에 내려다 봤으니
육.해.공군을 모두 체험하며
야경투어까지
나이야가라를 모두 접수 한거란다
이제는 스카이론 타워
야경 투어다
수녀복처럼 알수없는 단체복으로
야경 투어에 몰두인 숙녀분들
이봐요 한번"돌아보이소"하고 싶었지만
사진 찍는다고 뭐라 할까봐
조용히 뒷모습만 담았다
때론 찍히는걸 좋아하며
포즈도 취해주는이가 있는가 하면
안찍었는데도 찍었다고 화내는 사람도 있다
어떻게 모든사람 속을 알겠는가
그날 나의 日辰이다
야경에 비치는 미국측 오색폭포
스카이론타워에서
캐나다측 말굽형 폭포 야경를 보고
타워에서 내려다 보이는 광장에
우리들만의 자리가 마련 된 장소
와인를 마시며 회포를 풀었다
와인 한잔 마시고 숙소로 4분여 걸어가는데
소똥 굴러가는것만 봐도 웃는 10대처럼
언니와 둘이서 갑자기 웃음보가 터졌다
터진 웃음이
오줌보를 약하게 만들어
더 이상 기록을 못하는 에피소드가 생겼다
형제들끼리 언뜻언뜻
추억을 끄집어 낼때마다
굉장한 나이야가라 폭포며
그많은 여행지를 스쳐도
웃음보 터질때가 제일 잊지못할 추억으로
각인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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