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1월 25~28일
코타키나발루 휴양지 1
이번 여행은 지난년말 크리스마스때
형제 모임을 우리집에서 하게 되였다
자연스레 막내 동생이 추운데 따뜻한 곳으로
휴양하고 올까요?라는
한마디에 누구하나 싫다하는 형제없이
일사천리로 진행 되었다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5시간여 비행끝에 동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도착이다
새벽 4시에 도착하니 서너시간 여유있다고
모자란 새벽잠 자고 아침들고
10시에 가이드 미팅이다
휴양지이니 만큼 일정도 느긋하다
묵고 있는 숙소
자연 친화적으로 넓게 펼쳐진
안락한 리조트형으로 여유로운 휴양지
산책만 해도 좋을만큼 공기좋고
습도도 높지 않아 상쾌한 아침을 연다
휴양지이기에
에메랄드빛 맑은 바다가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숙소 주변 바다는 쉽게 들어가지 못하게
방파제로 돌이 쌓여 있다
이유는
이곳 수트라하버는
바다를 메워 땅을 만든후
호텔,리조트,골프장,부두로
사용 되는곳이기 때문이다
코타키나발루 앞바다에
가야섬, 사피섬, 마누칸섬, 마무틱섬, 술룩섬
5개의 부속섬이 있다
섬에는 열대 우림이 우거져 있고
모래사장이 넓은 해변이 있으며
바다에는 산호초,열대어가 자라고 있어서
스노쿨링,스쿠버다이빙 명소다
구명조끼를 입고
모자가 날아갈 정도로
빠른 쾌속선을 타고
십여분이면
주변섬중 한곳인 마무틱섬으로
호핑투어 일정이다
호핑투어는 배를 타고 이섬저섬 돌아다니면서
스노클링,바비큐 식사를 하는 여행이다
마무틱섬의 전경이다
우리는 저곳 그늘막에서 쉬기도 하고
맘껏 먹을수 있는
각종 해산물 BBQ를 중식으로 즐기면서
스노클링 하고 바다에 몸을 맡기며
물고기들과 놀면 된다
이쪽 끝과 저쪽 끝이 둥굴게 보이는 해변은
적도지역이라 가능하고
또한 갈매기도 방향을 못잡아
갈매기도 없다는 곳이다
리조트에서 나오면서부터 수영복을 입고
남방만 걸치면 햇빛도 강한 바다에서
때아닌 비타민D를 듬뿍 흡수 할수 있는
겨울철에 누릴수 있는 휴양지이다
파라세일링
특수 고안된 낙하산을 매고
달리다 보트에 매달려
공중으로 떠올라 주변 풍광을 감상할수 있지만
너무 짧은 시간이라 아쉽다
마무틱섬 해변에서 보는 본섬인
보르네오 코타키나발루섬이다
사바주 청사도 왼쪽 끝건물에 보인다
오후3시 반쯤 본섬으로 돌아와 풀장에서
베짱이처럼 썬베드에 누웠고
오랜만에 수영을 하며
야외 풀장에서 자유롭게 놀았다
바닷물은 약간 차거운 감이 있지만
풀장은 따뜻해 놀기가 훨씬 좋으며
풀장이 수도 없이 많아 원하는곳에서 놀면 된다
맘껏!
주변에 지천인 야자수를
관리인들이 따는걸 먹어도 된다고 하길래
껍질이 단단함에 자를수가 없어서 모서리를 찾아 박아
구멍을 내고 종이컵에 담아서 몇통을 마셨다 ㅎ
'외국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타키나발루 3박4일 여행기 3 (0) | 2016.03.05 |
---|---|
코타키나발루 3박4일 여행기 2 (0) | 2016.03.02 |
미동부 캐나다 8박10일 여행기 7-8 퀘백 뉴욕 (0) | 2016.02.15 |
미동부 캐나다 8박10일 여행기 6.천섬 (0) | 2016.02.11 |
미동부 캐나다 8박 10일 여행기 5. 캐나다 나이야가라 (0) | 2016.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