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11월18~12월8일
중남미 21일 여행중
10.11일째
브라질,아르헨티나,이과수폭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출발하여
8번째 비행기 타고 브라질 이과수 쪽으로 이동하였다
1986년에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곳이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양국에 걸쳐 있는 이과수
이과수 폭포로 들어 가기 위해 입구에 줄을 선 관광객들
이과수 폭포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세나라 국경에 걸쳐 자리하고 있는
세계 제1의 폭포이자 관광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폭포수가 278개 정도의 폭포가
직경 3km 높이 최고82m에서
낙화하고 있는 이과수는
아프리카 빅토리아 폭포보다 넓고
나이야가라 폭포보다 더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자연이 만든 한편의 대서사시다
해만 나면 일곱색깔 무지개
때론 쌍무지개도 뜬다
브라질쪽에서 다리를 놓아 폭포를
좀더 가까이 볼수 있게 만들어져
훨씬 조망권이 확보 되었다
가다보니 옷은 물론 카메라에 물보라를 맞으니
오래 지체 할수가 없었다
상류에 암석과 자그마한 풀섬 때문에
물길이 갈라져 내려오는 폭포수가 많아지는 이유다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 부부가 방문 하였을때
이과수 폭포를 본 부인이
나이야가라가 최고가 아니란걸 알고
오! 불쌍한 "나이야가라" 라고 한 일화도 있단다
이곳 이과수 폭포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두나라가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 보호 하고 있으며
원래는 파라과이 땅이였는데
아르헨티나하고 브라질 전쟁에서
패전하고 영토를 빼앗긴 약소국가가 된 파라과이
우비를 입고 구명조끼에 보트를 타며
좀더 폭포밑에 까지 가는데
눈을 뜰수 없을 정도로 폭포수에 젖고 굉음에
옆사람과 말을 하려해도
목소리 데시빌을 높일수 밖에 없다
창 하시는 분들이 폭포 옆에서
득음 하는 이유를 알것 같다
파라과이
세계 최대 수력발전소인 이따이뿌댐
세계최대의 댐이였지만 지금은 중국 산샤댐 다음이란다
브라질과 파라과이가 반반씩 공유하지만
파라과이는 남아 돌아 브라질에 수출한단다
브라질에서 파라과이로 다리하나 건너면
국경을 넘는것이다
파라과이는 잠깐 들리는곳
자유시간이 주어져 상가에 들려
당장 입을 티셔츠 하나 구입했다
이어
11일째
브라질에서 아르헨티나로 국경 넘는데
이곳도 자기나라 국기 그림으로
반씩 그려서 표시한 다리
건너면 끝이다
우리나라도 임진강 자유의 다리를
자유롭게 다니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
아르헨티나 국립공원으로 이동이다
의자도 놓여있고 개인 여행이라면 이곳에 쉬엄쉬엄
걸어서 다녀도 좋겠다
아르헨티나 이과수 국립공원으로
가려면
오픈된 기차를 타고 이동한다
폭포의 상류는
잔잔한 강물 같아 수심도 얇고 평화롭기만 하다
물고기 잡으며 생계를 이어갔던
수많은 잉카인들이..
바로 밑에 악마의 목구멍으로
빨려 들어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이름도 악마라 불렸고
마치 거대한 목구멍에 쏟아 넣은것 같다고 해서
악마의 목구멍이라는 이름도 붙혀졌다
세계 3대 폭포중 이과수 폭포가
미국캐나다 나이야가라 폭포보다 4배라니 1위
아프리카 빅토리아 폭포 가
나이야가라 폭포보다 2배가 되여 2위
미국 캐나다 나이가라 폭포가 3위라고 알려져 있다
아르헨티나 폭포를 마지막으로
양쪽 이과수 폭포 일정을 모두 끝나고
비행기로 2시간 이동하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착이다
여행 하면서 이동이 많다보니
여행 가방을 숙소 들어 가기전 까지는
관광버스에 그대로 놔둔다
저녁은 탱고 디너쇼를 보면서
정말 여유롭게 식사 시간을 즐겼다
1880년부터 탱고춤이 시작 된 곳 답게
경쾌한 리듬에 육감적이고 로맨틱하다
공연이 끝나고 버스에 타면서
숙소에 도착 하여
차에 여행 가방을 꺼내 들고
호텔로 들어가는데
현지 가이드 포함하여 세분 가방이 없어진 것이다
내꺼는 그대로 있는게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다
관광버스 기사분한테 무슨일 있었냐고 했더니
자기는 모르는 일이란다
기름 넣느라고
정비소 주유소 다녀온것 밖에 없다고
아무런 잘못이 없는 것처럼 너스레를 떤다
물증은 없어도 심증은 기사분의 소행같다
현지 가이드분 분실된 물건은 자세히 모르겠지만
우리 일행 중에는 작은 소지품 가방에
현지에서 산 작은 물건들이 들어 있어 포기 한다지만
또 한분은 부부가 오신분 중에서
부인가방을 통째로 잃어버린것이다
이번 여행에 세번째 사건이 터진것이다
아무리 치안이 안좋다고 해도
관광객 상대로 한다는건
그나라의 망신인것이다
현지가이드는 어쨌든 자기 책임이 크다며
내일 해결 해준다고
호텔 체크인 하면서 안심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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