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5월 4일~5일 1박2일 차박 여행기
밀양 위양지
밀양에 위양지라는 연못이 있어
주말이지만
늦게 출발하여 4시간 멀리 이동하여
오후 늦게 도착이다
우선 차박 할 곳을 보니 주차장에 가능했었다
화장실에서 멀리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위양지 한 바퀴 돌아보았다
생각보다 이팝나무꽃은 만개했지만
날씨도 흐렸다
이팝나무꽃잎이 떨어진 호수의 그림도
좋아 보여
가고 싶었던 곳이였기에
먼 거리지만 마음먹고 찾았다
4계절 내내 정원을 산책하며 휴식도 즐기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꽃잎이 떨어져 원을 그리며
머무는 이팝나무 꽃필 때가
최고의 절정이다
저수지 한가운데 있는 완재정
흙담에 기와 얹은 둥그런 담의 곡선은
더 아름다웠다
신기하게 나무들은 물에 잠기며
아슬하게 자라고 있었다
굵고 비틀리고
옹골차게 자라나는 버드나무가 한몫을 하며
이팝나무와 함께 위양지를 빛나게 보였다
때을 잘 맞추면
붉게 타오르는 일몰과 일출을 보려고
장시간이동하여 어렵게 찾았으나
흐린 날씨에 위양지라는 맛만 보고 온 걸로 만족하였다
다음에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지만 너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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